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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ing (게임)

와우 주문 예약 시간에 대한 고찰

by Steadyx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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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 주문 예약 시간 옵션은 AdvancedinterfaceOption이라는 에드온에서 쉽게 설정이 가능하다. 에드온 란에서 Combat에 보면 쉽게 설정이 가능한데 0 ~ 400ms까지의 설정이 가능하다. ms의 단위는 1ms가 0.001초 1000ms가 1초이다. 꼭 해당 에드온에서만 설정이 가능한 것은 아니고 더 찾아볼 수 도 있다. 하지만 해당 에드온은 클래식과 본섭을 둘 다 지원하기도 하고 기타 다른 옵션도 설정이 가능하다.

 

 필자는 무조건 설정 하는것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300ms를 설정해두고 얼화 > 얼창 > 얼창 을 쓴다고 생각해 보자. 얼화의 시전시간이 끝나는 0.3초 이내에 얼창 버튼이 입력되면 얼화 이후에 공백이 없이 얼창이 시전 된다. 그 후 얼창이 날아가며 얼창 글로벌 쿨 타임이 적용될 때 얼창의 글쿨이 종료되기 0.3초 전에 또 얼창이 입력되면 얼창 > 얼창의 공백이 없이 2번째 얼창이 나가는 것이다.

 

 주문 예약 시간을 대충보면 짧으면 무조건 좋은 것 아냐?라고 생각 할 수도 있는데 만약에 0ms로 설정을 해뒀다고 치고 똑같이 얼화 > 얼창 > 얼창으로 예를 들어보자. 그리고 1번을 얼화버튼 2번을 얼창버튼이라고 하면 얼화의 시전 해놓고 끝나기 전에 2 버튼을 연타할 것이다. 하지만 0ms 설정은 얼화가 끝나고 캐릭터가 시전 가능해진 상태가 되고 그 이후에 바로 버튼입력이 되어야 얼화 이후에 1ms의 공백도 없이 나가게 되는 것이다. 직접 설정해보고 게임을 해보면 알겠지만 이 타이밍은 키보드를 아무리 빨리 누른다 해도 공백 없이 나가기 정말 힘든 타이밍이고 스킬과 스킬 사이의 딜레이가 체감이 될 것이다. 그로 인해서 시간이 누적되면 캐스팅의 횟수 차이까지 난다고 한다.

 

 하지만 짧은 예약시간의 설정이 좋은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우선순위가 바뀔 수 있는 클래스나(발동 효과 등이 많고 우선순위가 글쿨 하나마다 빨리빨리 바뀌고 변수가 많은 클래스) 순간순간 판단이 빡빡한 캐스팅보다 더 중요한 게임을 하고 있다면 좋을 수 도 있는 게 얼화 얼창 얼창을 쓰려는 타이밍에 얼화 이후에 얼창 버튼을 누르다가 얼회를 쓴다고 생각하면 주문 예약 시간이 설정돼있다면 미리 누른 얼창이 나갈 수 있지만 예약시간을 설정하지 않았다면 얼창을 누르다가도 예약시간이 설정돼있지 않기 때문에 얼창 시전이 예약되지 않고 스킬 사용이 가능한 시점에 갑작스러운 얼회사용이 가능할 것이다.

 

 명백한 단점은 엄청나게 빡빡한 거의 격투게임급의 연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캐스팅 횟수까지의 차이가 나올 수 있고 저런 연타가 가능하다고 해도 엄청난 피로가 누적된다. 주절주절 말이 길었지만 와우에서 (더군다나 pve에선) 저렇게까지 글쿨 및 시전종료 때의 ms까지 계산해야 하는 스킬 사용이 잘 나오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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