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내 검색 엔진은 거의 쓰지 않는다.
국내 검색 엔진에 대한 신뢰도가 어느 순간부터 현저히 낮아졌다. 바이럴에 절여졌다는 표현이 맞는 걸까? 국내 검색 엔진 최상단이 조작된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다. 갖가지 최적화 블로그나 몇 년도 이후 생성된 네이버 블로그 계정을 산다던가 이러한 광고글을 보면 그들이 공유하고 있는 편법 같은 게 보인다. 상단을 장악해서 효율적이지 않은 상품이나 정보를 노출시키는 것이 기분을 잡치게 해서 아예 쓰지 않은지 오래다. (심지어 질문하고 답하는 콘텐츠마저 그런 알고리즘 상단 어뷰징으로 인한 바이럴 마케팅이 많다.)
특유의 이모티콘을 남발하며 ~~ 정보를 찾으셨다고요? 알아보았습니다. 힘드셨을 텐데요? 경험이 있었답니다 등의 흔히 퍼진 '포스팅을 쓸 때 글자 수가 많아야 한다'를 신경 쓴 쓸데없는 개소리만 쓰다가 결국 원하는 정보는 하나도 못 찾고 끝나는 식의 포스팅들을 비판하는 조롱도 각종 커뮤니티에 많다. 조롱에 그치는 게 아니라 실제로 그런 포스팅들이 많이 있어서 역겹기까지 하다. 필자도 때로는 구글링에서 많이 나오는 않는 결과를 국내 검색도 병행해서 하다가 신뢰성과 전문성이 너무 떨어져서 오히려 독이 될 경우도 있어서 아예 사용 안 하다시피 한다.
2. 전문직 정보는 유튜브를 이용한다.
유튜브 열풍이 유튜브의 레드오션만 불러일으킨 건 아니고 고급 정보의 풍요도 가져왔달까 전문직들이 부업이나 심하면 전업까지 굉장히 유튜브에 많이 뛰어들고 있다. 수익을 얻기 위해 고품질 콘텐츠를 생성하는데 열을 올리고 구글의 엄청난 알고리즘 관리까지 더해지면서 고품질의 정보는 상단 노출까지 시켜준다. 때때로 세부적인 사항은 영상의 스크롤을 좀 옮겨야 할 수도 있지만 검색하는 내용에 상단 영상들은 댓글이나 내용에서 해당 정보가 언급된 경우가 많아 위쪽 영상들을 참고하는 게 좋을 때가 많다.
3. 세부적 정보는 결국 구글링
블로그와 구글링에 관심이 많다면 알 수 있는 건데 구글 일반 검색의 상단은 상당히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게시물이 올라올 때가 많다. 내용의 신선함이나 실질적 정보 전혀 다른 데서 복붙 해오지 않은 내용과 이미지 첨부파일 등이 포함되어 있을 경우가 많고 사용자들의 포스팅 체류시간도 고려되는 것 같다. 똑같은 내용의 포스팅을 비슷하게 작성해도 이전 상단 게시물보다 좋지 않으면 뒤로 밀리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인 정보가 아닌 소수밖에 알 수 없는 정보라던지 음지(?)의 정보도 결국 구글링에서 다른 데서 얻을 수 없는 결과를 얻을 때가 많다. 구글링을 통해서 결국 상단에 노출되는 포스팅이 국내 블로그 포스팅일 때도 있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포스팅일 경우가 많다. (그런 것들은 결국 걸러져서 구글에 노출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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